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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LA다저스로 이적한 다르빗스 유, 팬들에게 남긴 감사의 메세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완투수 다르빗슈 유, 한국에서는

흔히 그에 이름을 빨리 불러 달빛이라는 별명으로 부릅니다.


최근에는 팀 동료이자 국내 메이저리그인 추신수에게 김치를 받아서

개인SNS에 올렸다가 화제가 되기도 하였죠 다저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텍사스 팬들에게 감사의 메세지를 남기고 떠났네요, 훌륭한 프로마인드

입니다.



다르빗슈의 감사문 번역내용입니다.


2012년부터 5년반동안 매우 감사했습니다. 일본에서 건너와서 좋은 팬들, 동료들, 스탭, 관계자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지 못했을 겁니다. 텍사스에서 마지막 선발로 나왔던 경기에서의 10실점은 정말 후회가 됩니다. 몇몇은 제가 삼진에만 신경쓴다고 말하지만 제 마음속에는 삼진보단 팬들, 팀, 동료, 스탭들이 항상 가장 우선순위에 있었습니다. 모든것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부디 건강히 지내세요! 다르빗슈 유



현재 내셔널 리그 서부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LA다저스가

커쇼의 부상으로 구멍난 선발진을 매꿔줄 카드로 다르빗슈로 선택

텍사스 레인저스와 트레이드 하였습니다. 3 : 1 트레이드로써

다저스에 유망주에는 출혈이 있었지만 다르빗슈 만한 카드는

없었기에, 올 시즌 다시 한번 월드 시리즈에 도전할수도 있겠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호투를 펼친 류현진 선수 외에도, 아시아 선수는

일본인 마에다 겐타와 다르빗슈 유 류현진까지 아시아 커넥션은

세 선수나 됩니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다르빗슈 유 벌써 리그 6년차의

메이저리그 인데요 통산 52승 39패 통산자책점 3.29의 특급활약

더군다나, 인터리그 성적은 105 3/2 이닝, 3.05의 평균자책점으로

내셔널리그에 조금 더 강했던 면모를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다르빗슈가 트레이드 되면서 류현진 위기설도 같이 돌고있다는데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진 한축으로 꼭 살아남았으면 합니다.





안그래도 탄탄한 LA선발진이라고 봅니다만

커쇼 - 우드 - 다르빗슈 유 - 리치 힐 - 류현진 혹은 마에다로

이어지는 막강한 선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될지, 류현진이 선발

경쟁에서 살아남게 될지 또한 미지수 입니다. 커쇼가 복귀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가을 야구가 빨리 기다려지네요


그리고, 내일 오전 8시 10분 다르빗슈에 첫 다저스 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상대는 뉴욕 메츠 선발 투수는 제이콥 디그롬 선수 입니다.

과연, 첫 경기에서 다르빗슈는 LA다저스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경기는 연전 마지막 경기

8월 7일날 예상되어 있습니다.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