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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내가 NBA에 입문한 계기

고등학교 시절, 내 주위에는 한참 피파온라인으로 인해

대부분에 학생들은 축구를 좋아했고 점심시간에는

축구를 하러 운동장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저 역시 그 당시에는 축구게임을 즐겨하였기에

농구에는 그 다지 관심이 없었고 농구를 하더라도 

에라이 어찌됬든 들어가라 슛만했던

저를 농구에 빠지게 했던 것은 

2010년 보스턴과 LA레이커스에 파이널 무대를 

중간부터 보게 되면서 보스턴이라는 팀에 흥미를 느끼고

저는 NBA에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피어스와 론도 돌아온 가넷과 레이알렌이 있는 보스턴과

슈퍼스타 코비와 가솔이 이끄는 LA레이커스

가장 기억이 남는건 아마도 역시나 마지막인

파이널 경기가 아닐까 싶다


2쿼터 후반에만 해도 앞서있던 보스턴 3쿼터까지

중후반 까지 점수 차를 벌리면서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던

보스턴은 3쿼터 후반부터 꼬이기 시작하였고 

 4쿼터가 시작하면서 분위기는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가솔과

2009년 FINAL MVP의 위엄을 드러내는 코비

점점  점수차를 내기 시작하는 LA레이커스

레이알렌의 추격 3점슛으로 따라가봤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기엔 무리였지요






지금이야 알렌이나 코비나 가넷은 은퇴하고 없지만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폴피어스와 

아직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는  파우 가솔도 선수생활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네요

그나마 젊은 론도는 최근 부진을 겪다가 패스마스터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게 새크라멘토에서 부활한 론도지만

또 다시 시카고에서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네요


지금에서는 언더독인 미네소타와 필라델피아를 응원하지만

처음으로 좋아했던 보스턴 셀틱스가 

작은 거인 아이제아토마스와 함께 컨퍼런스 상위권에

앉아 있는 것을 보니 왠지 기쁘기도하네요